UPDATED. 2024-04-25 01:30 (목)
한채아, 인스타그램 통해 차범근 향한 감사 표현… 칼럼 내용 어땠길래?
상태바
한채아, 인스타그램 통해 차범근 향한 감사 표현… 칼럼 내용 어땠길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한채아(본명 김서현)가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글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채아는 차범근 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와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은 물론이고 임신 소식을 전하며 주목 받았다.

23일 오전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범근 감독이 쓴 글 내용 일부를 공유했다. 해당 글은 차범근이 다음스포츠에서 연재하고 있는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 칼럼의 일부였다.

 

[사진= 한채아 인스타그램]

 

이날 차범근은 '우리집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막내 아들 차세찌가 한채아의 존재를 알렸을 당시, 한채아와의 첫만남 당시에 대해 회상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한채아를 '서현'이라 부른다고 밝히며 평소 있었던 일화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차범근은 "우리 집 지하 운동실에서 식구들이 모두 운동을 할 때는 웬만한 피트니스 못지않게 북적거리는데, 이제는 서현이(한채아)가 가끔 나랑 같이 운동 해줘서 그것도 참 좋다"며 그의 운동 신경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차범근은 차두리의 이혼을 언급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도 밝혔다. 동시에 "서현이(한채아)도 우리 아들 세찌도 자신들이 흘린 땀의 대가만을 바라며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주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울산에 살고 있는 한채아 부모님을 향한 존중의 말도 덧붙였다.

해당 칼럼을 본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을 공유했다. 동시에 한채아는 "한참을 웃다가, 또 오랫동안 먹먹한 감동을 준 아버님의 글"이라는 내용을 남겨 주목 받고 있다.

한채아 [사진= 스포츠Q DB]

 

 

지난해 3월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주목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당일 오후 진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한채아가 직접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관심을 받았다.

한채아는 지난달 8일 소속사를 통해 차세찌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채아가 차세찌는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 결혼식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 4일 한채아는 "예비 엄마가 됐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채아는 2006년 데뷔했다. 한채아는 그동안 '이웃집 웬수', '사랑을 믿어요', '히어로', '각시탈', '울랄라 부부', '내 연애의 모든 것', '미래의 선택', '당신만이 내 세상', '장사의 신', '내성적인 보스', '비정규직 특수요원', '메이드 인 차이나'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 받고 있다.

한채아와 결혼하는 예비 신랑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막내아들이자 전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다. 차세찌는 아버지 차범근, 형 차두리와 함께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차세찌는 과거 마케팅 분야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