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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기록원 양성하는 아카데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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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기록원 양성하는 아카데미 열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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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새달 10일 베이스볼아카데미 전문기록원 과정 개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프로와 생활체육 야구기록원을 양성하는 아카데미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대한야구협회(KBA), KBO,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년 베이스볼 아카데미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제5기)이 내년 1월 10일 서울대학교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프로·아마야구의 공식기록원 양성과 생활체육 야구기록원의 질적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 프로와 생활체육 야구기록원을 양성하는 2015년 베이스볼 아카데미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이 내년 1월 10일 서울대에서 개강한다. 사진은 3월 24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구본능 KBO 총재. [사진=스포츠Q DB]

소양교육과 함께 야구 기록 규칙을 중심으로 기록 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규칙 및 야구 기록법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며, KBO 공식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된다.

서울대에서 4주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을 활용(총 8일간)해 진행되는 이번 과정의 수강모집 정원은 총 60명이며, KBO는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달 5일 수강 대상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수강 대상자에게는 야구 규칙집과 기록 가이드북, 제본 야구 기록지와 풀어 쓴 야구 기록규칙이 교재로 제공되며, 수료자에게는 야구 기록 과정 성취도에 따른 수료증 및 등급 인증서(기준 성적이상 취득자에 한함)가 발급된다.

아울러 아카데미 전 과정 종료 후 실시되는 이론·실기시험을 통해 성적 우수자 소수 인원을 공식기록원 지망 대상자(희망자에 한함)로 추천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KBO 홈페이지 및 베이스볼 아카데미 홈페이지 상에 공지된 양식으로 수강 신청서를 작성, KBO 기록위원회로 제출(방문접수 불가)하면 된다.

1~4기 수료자의 재수강은 불가능하다. 다만 등급 인증서 취득을 위한 재시험을 희망하는 기 수료자는 수강신청서 지원 동기란에 내용을 따로 명기해 신청 후 재응시료(2만원)를 납부하면 종강일에 이론시험과 실기테스트를 치를 수 있다.

KBO가 매년 야구팬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정기 야구 기록강습회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인 2월초 건국대에서 개최되며, 기록강습회에 관한 안내와 수강신청 방법은 내년 1월 말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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