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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슈츠' 장동건·박형식, 미드 원작 뛰어 넘는 케미 발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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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슈츠' 장동건·박형식, 미드 원작 뛰어 넘는 케미 발산 성공?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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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슈츠'가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슈츠'가 원작을 잇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장동건, 박형식, 고성희, 채정안 등이 참석했다.

 

장동건 박형식 [사진= 스포츠Q DB]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슈츠'는 장동건과 박형식이 캐스팅 소식을 전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장동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 이후 약 6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로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들 뿐 아니라 '슈츠'는 원작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 '슈츠'는 지난 2011년 미국 USA Network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슈츠'에는 가브리엘 막트, 패트릭 J. 아담스, 지나 토레스, 릭 호프만 등이 출연한다.

'슈츠'는 첫 시즌 시작 이후 꾸준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방송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7번째 시즌이 방송을 시작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드 '슈츠'의 경우 가브리엘 막트가 연기하는 하버 스펙터와 패트릭 J. 아담스가 연기하는 마이크 로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다가도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슈츠' [사진= 스포츠Q DB]

 

미국 현지 팬들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츠'가 장동건, 박형식을 앞세워 리메이크 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어 '슈츠'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작을 가져왔음에도 혹평을 받은 작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슈츠'의 성적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케이블채널 tvN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크리미널 마인드'를 리메이크 했지만 혹평을 받으며 종영해야 했다. SBS 역시 일본의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리메이크 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최근 tvN '마더'는 호평 속에 막을 내리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의 변호사로 변신할 장동건과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가짜 변호사로 변신하게 된 박형식이 어떤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 원작과는 얼마나 다른 매력을 어필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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