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의 장혜지(21)와 이기정(22·이상 경북체육회)이 2018 세계컬링연맹(WCF)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 예선 4연승을 질주했다.
장혜지-이기정은 23일(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 4차전에서 독일을 5-3으로 꺾었다.
앞서 이들은 오스트리아를 11-2, 가이아나를 11-0, 아일랜드를 10-1로 대파했다. 그리고 독일마저 제압하며 대회 4전 전승을 달렸다.
한국은 역시 4전 전승을 기록한 캐나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독일은 1승 2패를 기록했다.
4엔드까지 독일과 2-2로 맞선 한국은 5엔드 스틸로 2점을 획득했다. 6엔드에서도 스틸로 1점을 추가한 한국은 7엔드 독일에 1점만을 내준 뒤 마지막 8엔드를 맞았다. 이기정이 2점차로 뒤진 독일의 하우스 내 유일한 스톤을 밖으로 보내면서 악수를 받아냈다.
오는 2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국이 참가했다.
8개 팀씩 5조로 나눠 조별로 예선을 치르고, 상위 1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브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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