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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 된 여배우, 정윤희 뿐 아니다? 서미경·문희·최정윤·신주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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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 된 여배우, 정윤희 뿐 아니다? 서미경·문희·최정윤·신주아 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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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정윤희가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정윤희에 대한 관심은 기업인·재벌가 인물들과 결혼한 여배우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윤희 뿐 아니라 서미경, 문희, 신주아 등 많은 배우들이 '재벌가 며느리'로 살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언급되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정윤희는 '2기 여배우 트로이카'의 중심에 있었다.

 

정윤희 [사진= 여유만만 화면 캡처]

 

지금의 수애와 남상미가 떠오르는 완벽한 외모를 갖췄던 정윤희는 대종상 여우주연상 2회 연속 수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2회 연속 수상 등으로 배우로서 인정 받았지만 1984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혼하며 은퇴했다.

이런 정윤희가 관심을 받으며 우리나라 연예인 중 재벌가 며느리가 된 경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미경 역시 '재벌가 며느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미스 롯데' 출신인 서미경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1983년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딸을 출산하며 연예계 생활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1965년 데뷔했던 배우 문희도 재벌가의 인물과 결혼했다. 문희는 '멜로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전성기던 1971년 국내 유수의 신문사 회장의 장남인 故 장강재와 결혼을 발표하며 은퇴했다. 문희는 국내 여배우 최초로 재벌가에 시집간 인물이 됐다. 문희는 슬하에 2남 1녀를 뒀고, 현재 한 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정윤 [사진= 스포츠Q DB]

 

탤런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4세 연하의 윤태준과 결혼했다.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았다. 최정윤은 결혼 이후 '청담동 며느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고, 한 방송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신주아는 해외의 재벌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주아는 태국의 재벌2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신주아의 남편은 태국의 중견 페인트 회사를 소유한 오너의 자제로 알려져 있다. 신주아 역시 최정윤과 마찬가지로 방송을 통해 초호화 저택을 공개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최정윤, 신주아가 앞서 언급된 스타들과 차별되는 점은 이들은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집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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