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도희 타이니지를 비롯해 인기가수들이 참여한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 응원 앨범이 12일 발표된다.
붉은악마가 기획 및 제작하고 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 KT가 후원한 이번 앨범은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담았다. 수록된 응원가들은 브라질 경기장과 전국에서 열리는 거리 응원전에서 울려퍼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붉은악마의 다섯 번째 응원 앨범으로 에일리, 딕펑스, 에이오에이, 트랜스픽션(걸스데이 민아 피처링), 타이니지, 키팝, 윤형빈, 브로큰발렌타인, 울랄라세션, 정준영, 소울다이브, 로맨틱펀치 등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인디 밴드들이 참여,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월드컵 공식 응원곡 ‘GO REDS GO’는 시원하고 경쾌한 펑크록 사운드로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붉은 악마의 모습과 의지를 표현했다. 붉은악마 측은 기존 걸 그룹의 섹시 컨셉과 달리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무장한 타이니지의 이미지가 역동적인 붉은악마의 이미지와 잘 맞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니지는 "전세계 축제에 국민을 대표해서 응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열심히 응원해서 꼭 좋은 기운을 태극전사에게 전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붉은악마는 지난달 에일리의 '투혼가'와 밴드 키팝의 '위 아 더 레즈'의 녹음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월드컵을 100일 앞둔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붉은악마 응원 출정식'에선 공식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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