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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박태환 "아시안게임 중요, 경쟁력 충분하다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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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박태환 "아시안게임 중요, 경쟁력 충분하다 알리고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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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수영의 '아이콘' 박태환(29·인천시청)이 돌아왔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획득을 위해서다.

올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을 해온 박태환은오는 27일부터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차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태환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내게 중요한 대회다. 기록이 좋으면 메달 색은 따라온다고 본다”며 “쑨양(중국)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내 경쟁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수영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기록”이라는 박태환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는 걸 알리고 싶다. 올해는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4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박태환은 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2주 가량 국내에서 훈련한 뒤 새달 13일 시드니로 돌아가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오는 6월 7일엔 미국에서 개막하는 프로 스윔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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