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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기소… 최근 연예계 마약 사건? 쿠시부터 윤철종·빅뱅 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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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기소… 최근 연예계 마약 사건? 쿠시부터 윤철종·빅뱅 탑 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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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힙합 뮤지션 A씨 등 2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연예계 마약 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세계일보는 "힙합 뮤지션 A씨 등 2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최근 경찰에 출석,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진술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마초 흡연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가 다시 한 번 마약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전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 재언급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연예계 마약 연루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언급한 것처럼 연예계 마약 사건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래퍼 쿠시가 코카인을 구입하고 흡입했다고 밝혀졌다. 쿠시는 마약 복용에 대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또한 SNS를 통해 코카인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7월에는 10cm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당시 윤철종은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고, 피의자 신분 조사 당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이에 앞서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은 의경 복무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탑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2차례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고, 대마 액상이 포함된 전자 담배를 2차례 피운 혐의도 받았다. 수사 과정에서 전자 담배에 대해 부인하던 탑은 법정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후 탑은 의경 신분을 박탈당했다. 현재 탑은 지난 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국내 연예계에서는 계속해서 마약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A씨 등 2명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다시 한 번 논란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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