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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파스타편, 주문 팁과 '이탈리아 전통' 쉐프 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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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파스타편, 주문 팁과 '이탈리아 전통' 쉐프 맛집 소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4.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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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수요미식회'가 파스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파스타'가 주제로 등장 파스타에 대해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준우 작가, 전일찬·김지운 셰프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파스타에 대한 상식들을 소개했다.

 

'수요미식회' - 파스타편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쳐]

 

'셰프가 알려주는 파스타 미식 가이드' 코너는 '알덴테만 고집하지 마세요'라는 말로 시작됐다. 알단테란 이탈리안 요리에서 사용되는 음식 용어로 파스타 음식을 중간정도로 설익힌 상태를 의미한다. 즉 씹는 맛이 나도록 조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준우 작가는 "이탈리아 가서 알게 된 바로는 손님 상에 나갈 때는 알덴테로 나오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운 셰프는 "알덴테는 스테이크의 익힘(레어-미디움-웰던)정도와 같이 개인 기호에 따라 차이가 있다"며 "알덴테의 기준으로는 첫 번째는 물컹, 두 번째는 심지가 살짝, 세 번째에 정확히 심지가 씹히면 좋다고 셰프들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덴테가 치아로 씹었을 때 단단함이 느껴질 정도로 설익은 상태를 뜻한다면, 충분히 익힌 상태는 벤코토라 한다.이 외에도 파스타의 삶기는 북부, 중부, 남부의 다양한 기후의 속에서 자라나는 식재료의 영향을 받아 종류가 다양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수요미식회' - 파스타편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쳐]

 

로마식 카르보나라에 대해 묻는 말에 김지운 셰프는 로마에서는 카르보나라를 만들 때 크림소스를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식 베이컨인 구안치알레와 치즈, 후추만을 넣어 만든 것이 로마식 카르보나라라는 것이다.

이날 '수요미식회' 방송에서 파스타 맛집으로 소개 된 곳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오만지아'레스토랑이다. 해당 파스타 맛집은 식객들의 성서라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 2018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패널들은 "강렬한 소스와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파스타"라고 입을 모아 평가했다.

이어 등장한 서울 마푸고 서교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빠넬로'는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의 맛을 살리기 위하여 재료의 선택부터 조리 방법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평일 점심 '빠넬로'를 찾아 이탈리아식 파스타를 맛 볼 경우 정통 이태리 시칠리아 식 '반케리'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수요미식회는 파스타에 대한 궁금증과 이탈리아식 정통 파스타와 국내 파스타의 차이점을 세세하게 다뤘다. 이어 파스타 맛집 두 곳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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