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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김낙현·박인태·양홍석, 3X3 농구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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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김낙현·박인태·양홍석, 3X3 농구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도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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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안영준(서울 SK),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박인태(이상 23·창원 LG), 양홍석(21·부산 KT)가 3X3 농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장을 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예선대회에 참가할 프로농구 선수 4명 명단을 공개했다.

포워드 안영준 양홍석, 가드 김낙현, 센터 박인태 넷은 새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3X3 예선 8차 대회에 참가한다.

 

▲ 2017~2018 프로농구 신인왕 SK 안영준이 3X3 농구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사진=KBL 제공]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진출하려면 우승이나 준우승이 필요하다. 최종 선발전은 오는 6월 9·10일로 예정돼 있다.

3X3 농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됐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하다. 23세 이하 연령제한이 있다.

길거리 농구로도 알려진 3X3 농구가 메이저대회에 편입되면서 프로농구나 아마추어에서 이름을 알린 젊은 유망주가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기회가 늘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군대를 현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몽골, 중국, 요르단, 일본 등에 비해 한국 3X3 농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지난해 11월 초 강원도 인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태극마크를 달 최종 선발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고려대, 대전 현대, 원주 TG에서 현역으로 뛰었고 TG, 동부(이상 원주 DB 전신), 고양 오리온(대구 오리온스 전신)에서 코치를 지낸 정한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7일 개막하는 2018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는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임채훈이 나선다. 한국은 바누아투, 스리랑카, 태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임채훈을 제외한 셋은 엘리트선수 출신이다. 김민섭이 주장이고 3X3 한국 랭킹 1위 박민수, 신장 207㎝ 센터 방덕원이 주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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