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장항동 롯데백화점서 26일 사진촬영·사인 서비스
[스포츠Q 박현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협상을 앞둔 강정호(27·넥센)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 팬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정호는 24일 본인 트위터에 "26일 일산 장항동 롯데백화점에서 일일 알바를 한다. 그때 사진과 사인 다 해드리니 꼭 찾아와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강정호로서는 MLB에 진출하기 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회이자 마지막으로 응원을 받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마친 후 해외진출을 선언했던 강정호는 지난 20일 넥센이 피츠버그가 제시한 500만2015 달러(55억원)의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서 피츠버그와 협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넥센이 포스팅을 수용한 다음날인 21일 강정호는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야수의 편견을 깨고싶다"며 도전정신을 내비쳤다.
미국 언론들은 유격수로 40홈런을 쳐낸 강정호의 힘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15~20개 정도의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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