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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 폭발' 고양 위너스 6승째, 선두 질주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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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 폭발' 고양 위너스 6승째, 선두 질주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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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최강팀 고양 위너스가 양주 레볼루션을 상대로 홈런 4개를 치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고양은 26일 장흥야구장에서 열린 양주와 2018 GCBL 맞대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안타 18개를 치며 15-6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고양은 6승 2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양주는 4승 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2위. 최하위 성남 블루팬더스(3승 5패)와 승차가 모두 지워졌다.

 

▲ 왼쪽부터 고양 김제성, 김규남, 최동의, 윤도경.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고양은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2회초 선두타자 김태성의 안타로 시작해 2안타 2볼넷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3회에도 길나온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제성의 중월 투런 홈런(시즌 3호)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양주 3루수 이승준의 실책이 나와 2점을 보탰다.

고양의 방망이는 7-0으로 앞선 7회에도 춤을 췄다. 김규남(시즌 5호)과 최동의(시즌 2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큰 점수차로 뒤진 양주는 안영화의 멀티히트 등으로 7회와 8회, 9회 각각 2점씩을 뽑았다.

하지만 고양이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9회초 윤도경의 투런 홈런(시즌 2호)을 포함해 대거 5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

고양은 5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규남을 비롯해 한승민, 김제성, 최동의 등이 팀 홈런 17개를 합작, 중장거리 타자를 찾는 프로팀들의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고양은 오는 30일 낮 12시 30분 성남을 홈으로 불려 들여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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