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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베트남 남부 나트랑(냐짱)과 달랏, 긴 백사장·위즐(사향족제비) 커피·베자이사원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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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베트남 남부 나트랑(냐짱)과 달랏, 긴 백사장·위즐(사향족제비) 커피·베자이사원를 가다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4.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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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베트남은 생기가 넘치는 젊은이들의 나라다.

28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영원한 봄의 나라, 베트남 남부‘라는 부제 아래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여행국가인 베트남으로 떠난다.

베트남은 해안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라다. 남북의 길이가 무려 약 1650㎞, 섬을 제외한 해안선의 길이는 약 3260㎞에 달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베트남 나트랑(냐짱)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베트남은 거대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물의 나라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 남부 지역을 찾아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소박하고도 따뜻한 감동을 만난다.

베트남 남부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사랑하고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전하는 진솔한 삶이 빛난다.

‘나트랑(Nha Trang, 냐짱)’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카인호아성의 성도다. 이곳은 끝이 보이지 않는 백사장으로 유명한 휴양지다. 7㎞여에 걸쳐 펼쳐진 아름다운 백사장은 베트남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베트남어로 나(Nha)는 집, 트랑(Trang)은 하얗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카메라는 나트랑의 눈부신 해변을 담았다.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 날씨가 쾌청해 휴양지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트랑 해변 인근의 섬 ‘사일런트 아일랜드’ 해변에서 느끼는 이국적 정경과 흥미진진한 경험을 소개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악어구이도 접할 수 있다.

베트남 남부 도시 중 ‘달랏(Da Lat)'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밤이면 20만 명의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달랏은 고산지대로서 소나무숲이 우거지고 기후가 일년내내 18~23℃ 정도로 쾌적하다. 20시 초 프랑스가 지배할 때 휴양지로 개발되었고, 현재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베트남 나트랑(냐짱) ,달랏 야시장과 베자이사원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달랏 최고의 야시장에서 지역의 독특한 음식인 ‘달랏피자’와 ‘꼬치구이’를 맛보고, ‘베자이 사원’을 둘러본다. 이 사원은 깨진 도자기와 유리로 건물 전체를 장식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베트남이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 생산을 많이 하는 나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달랏은 베트남 커피의 50% 정도가 생산된다고 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은 커피농장에 들러 달랏 커피의 황제인 달랏 ‘위즐(사향족제비) 커피’를 맛본다.  

베트남 위즐 커피(Weasel coffee)는 사향족제비 똥에서 커피콩을 골라 만드는 커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가의 프리미엄 커피다.  <자료출처= KBS, 두산백과사전, 위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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