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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이브' 이얼·이주영, '첫 사수'와 '마지막 시보'의 나이·경력 넘어선 훈훈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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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이브' 이얼·이주영, '첫 사수'와 '마지막 시보'의 나이·경력 넘어선 훈훈한 우정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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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라이브’의 이주영과 이얼이 전개가 이어지는 동안 관계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영과 이얼, 두 사람은 극 전개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는 홍일지구대에 시보들이 파견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정오(정유미 분)나 오양촌(배성우 분)을 중심으로 극 전개가 이어지고 있지만 홍일지구대에서 함께하는 모든 동료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tvN '라이브‘ 이주영 [사진= tvN '라이브‘ 화면 캡처]

 

특히 2조 사수 이삼보(이얼 분) 경위와 부사수 송혜리(이주영 분)는 극 전개가 진행되는 동안 서로를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변화하는 관계는 극 전개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초반 이주영은 자신의 사수가 이얼이라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얼이 정년퇴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경찰이라 체력도 다른 팀 사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주영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주영과 이얼의 관계는 쉽게 변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이주영은 노골적으로 선을 그었고, 이얼 역시 이주영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모르는 듯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함께 호흡을 맞추나가며 자연스럽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얼 [사진= tvN '라이브‘ 화면 캡처]

 

이주영은 이얼의 행동과 발언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얼의 집안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물론이고, 함께 밥을 먹는 등 ‘늙은 사수’와 ‘마지막 시보’로 케미를 뽐내기 시작했다. 

또한 이얼의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되며 둘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주영은 이얼 사건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고, ‘늙은 사수’라고 저장한 이름을 ‘내 첫 사수’라는 이름으로 저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라이브’에서도 이얼이 홍일지구대로 복귀하지 않는 이주영을 찾아가 서툰 위로를 전했다. 이후 이주영은 지구대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극중 이얼은 현재 정년퇴임까지 일주일 정도가 남은 상황이다. 이얼과의 관계가 꾸준히 가까워지고 있는 이주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라이브’가 ‘마지막 시보’ 이주영과 ‘첫 사수’ 이얼의 나이와 경력을 뛰어넘는 훈훈한 우정을 어떤 식으로 그리게 될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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