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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원, 혈액암 투병 소식에… 유상무·신성일·김우빈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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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원, 혈액암 투병 소식에… 유상무·신성일·김우빈도 관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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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유상무, 조수원, 신성일, 김우빈.

네 사람의 공통점은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의 암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암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조수원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옹알스의 멤버인 조수원은 지난해 혈액암 진단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조수원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옹알스 공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조수원 [사진= 조수원 SNS]

 

조수원이 앓고 있는 혈액암은 한국인의 10대 암 중 하나다. 낯선 이름이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같다.

조수원의 혈액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의 또 다른 암 투병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작곡가 김연지 씨와 결혼을 발표한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대장암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근 신성일의 투병 생활 모습이 담긴 방송이 진행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신성일은 생존률이 20%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5번의 항암치료와 25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한 요양병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일 [사진= '사람이 좋다']

 

지난해 5월 배우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치료를 위해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말에는 김우빈이 직접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우빈은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동시에 가볍게 산책도 하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며 체력이 좋아지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암을 이겨내고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거나,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현재에도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이들이 하루 빨리 완쾌하길 바라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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