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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월 MVP 5파전, 후랭코프-소사-양의지-최정-유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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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월 MVP 5파전, 후랭코프-소사-양의지-최정-유한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3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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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월간 MVP를 시상한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프로야구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한다.

 

 

개막 이후 4월 한 달 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4월 MVP 후보로는 투수 중 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와 헨리 소사(LG 트윈스), 타자 중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최정(SK 와이번스), 유한준(KT 위즈) 등 5명이 최종 확정됐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4월 MVP 주인공은 오는 5월 7일에 발표된다.

후랭코프는 개막 이후 4월까지 6경기에 선발 출장해 5연승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섰다. 34이닝 동안 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2위에 랭크 됐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6경기에 출장해 3승을 거둔 소사는 41이닝을 단 8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0.88로 1위에 올랐다. 규정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중 유일한 0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양의지는 개막 이후 전 경기(30경기)에 출장해 94타수 38안타 타율 0.404로 2위, 출루율(0.491)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홈런왕 최정은 29경기에서 13홈런을 폭발해 시즌 초반 뜨거운 홈런 경쟁에서 단독 선두에 섰다. 홈런 외에도 득점 1위(29개), 타점 2위(30개), 장타율 4위(0.673) 등 타격 전반에 걸쳐 상위권을 지켰다.

유한준의 방망이는 4월 마지막 경기까지 매서웠다. 개막 이후 29경기에 나선 그는 103타수 46안타를 기록해 타율(0.447)과 안타, 장타율(0.757), 출루율(0.491)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율은 4월 19일 처음 4할대로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점 공동 3위(29개), 홈런 공동 4위(9개), 득점 공동 9위(21개) 등 매서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 후랭코프, 소사, 양의지, 최정, 유한준 기록 비교. [표=KBO 제공]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4월 MVP 선정 팬 투표는 30일 오후 8시부터 5월 5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팬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의 사인 유니폼, 티켓링크 야구 예매권, 워너원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월간 MVP를 후원하는 신한은행은 “2018 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KBO와 함께 월간 MVP를 선정함으로써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VP 선정 선수의 명의로 모교에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리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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