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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미국 시청자가 가장 많이 봤다...생중계 및 VOD 조회수 총 6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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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미국 시청자가 가장 많이 봤다...생중계 및 VOD 조회수 총 620만 돌파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4.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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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이었다. 국제방송인 아리랑TV의 시청 패턴으로도 높은 관심도가 확인된다.

30일 아리랑TV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아리랑TV가 생중계한 남북정상회담 뉴스 영상과 VOD 조회수가 620만여 건을 돌파했다.

 

아리랑TV가 방송한 2018 남북정상회담 영상 중 인기 페이스북 영상 장면. 33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아리랑TV 유튜브 영상 ' [2018 Inter-Korean Summit] The moment of two leaders' historic meeting' 캡처]

 

27일 회담 당일 뉴스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트위치TV 등 4개의 플랫폼에서 모두 267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후 해당 영상의 VOD 조회수도 350여만 건에 달했다. 이는 평소 아리랑TV 뉴스 및 VOD 조회수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방송사 측은 밝혔다.

페이스북의 경우 생중계 조회수 63만9321건과 VOD 조회수 235만4938건 등 총 299만4259건을 기록했고, 유튜브는 생중계(26만8039건)·VOD(112만9108건) 등 총 139만7147건, 트위터는 생중계(132만4244건)·VOD(4만184건) 등 총 136만4428건, 트위치TV는 생중계 44만6790건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남북정상회담 관련 아리랑TV뉴스 동영상 중 어떤 VOD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을까?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VOD영상은 역시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순간을 담은 영상으로, 4개의 플랫폼에서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플랫폼 당 30만 건 이상의 조회수에 2000~7000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전세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국가별로는 역시 미국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미국은 유튜브(23%)와 트위치TV(33%) 모두 가장 많이 본 국가로 나타났다.

유튜브에서 베트남은 미국과 같은 23%를 기록했고, 다음은 타이완(15%) 캐나다(8%) 순이었다. 트위치TV의 경우는 미국에 이어 영국(9%), 캐나다(4%), 스페인(3%)이 뒤를 따랐다.

특히, 많은 댓글이 달렸음에도 비난글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로 가득했다고 아리랑TV 측은 전했다.

시청자들은 “제 꿈은 언젠가 남북통일을 보는 것입니다. 독일도 소련붕괴 이후 통일할 수 있었는데 왜 두 나라는 그렇지 못하겠어요.(Manto Konyak)', '두 정상이 남북을 넘나드는 순간이 저를 눈물나게 했습니다. 세계평화를 바라며, 내 조국 필리핀에도 위대한 성취가 있길 바랍니다..모두에게 평화를!!‘(Mona Liza Legacion Sto Domingo), ‘와우! 한국의 위대한 두 지도자의 역사적인 만남’(Jelshyam Laishram), ‘이건 마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때 같네요.. 정말 멋진 사건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에 축복을!’(Craig Joseph Acebu),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전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Minerva Encomienda Laureano) 등 많은 댓글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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