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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감독, 강원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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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감독, 강원 지휘봉 잡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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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승격 목표, 강력한 팀 만들겠다" 취임 일성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윤겸(52) 감독이 K리그 현장으로 돌아온다. 강원 FC다.

강원은 25일 “최윤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부천 SK 전신 유공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2년에 은퇴한 최 감독은 부천에서 1994년까지 트레이너로 활약하다 1995년 코치로 부임했다. 1999년 수석코치로 승격한 이후 2001년 9월 조윤환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이 됐다.

▲ 최윤겸 감독이 강원 FC의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강원 FC 제공]

2003년부터 2007년 6월까지는 대전 시티즌의 사령탑을 지냈다. 2002년 1승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대전은 최 감독 부임 이후 2003년 컵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8년부터 터키에서 연수 코치를 한 후 지난해 베트남 호앙 안 야 라이를 맡았다.

최 감독은 구단을 통해 “2015년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강원이 변해야한다”며 “쉽게 지지 않는, 이기는 법을 제대로 아는 강력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최 감독은 새해 4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오는 1월5일부터 본격적인 지도에 나선다.

후반기부터 감독 대행직을 맡았던 박효진 코치는 수석코치로 임명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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