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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최원준 끝내기-홍건희 호투 KIA타이거즈, 1군 콜업 자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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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최원준 끝내기-홍건희 호투 KIA타이거즈, 1군 콜업 자원이 보인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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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IA 타이거즈가 1군 무대와 달리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KIA는 1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2018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9-8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1군에서 말소된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에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1군 콜업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타격이었다.

 

▲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1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2018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발 투수 홍건희는 5회까지 76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준 덕에 6-1로 앞선 6회부터 임무를 넘겼다. 그러나 이후 중계진이 흔들렸고 7회 1점, 8회와 9회 3점씩을 내주며 8-8 동점이 됐다.

9회말 공격 선두 타자 노관현의 볼넷, 오상엽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최원준이 들어섰다. 앞서 4타수 1안타 볼넷 하나를 얻어냈던 최원준은 상대 투수 강동연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좌전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찰야구단은 벽제구장에서 KT 위즈에 13-12로 신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대포를 가동하고 있는 이성규가 7회 스리런 포를 날리는 등 활약했다. 시즌 15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성규를 비롯해 윤승열(8회 2점), 임지열(8회 4점) 등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9회말 12-12 동점 상황 1사 1,2루에서 김영환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화성 히어로즈는 장단 20안타를 엮어 LG 트윈스를 15-3으로 대파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를 7-5로 제압했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7-2, 고양 다이노슨느 SK 와이번스를 10-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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