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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은 프로야구와 함께, 잠실-수원-인천-광주구장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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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은 프로야구와 함께, 잠실-수원-인천-광주구장 행사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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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구단들이 어린이날 시리즈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어린이날 시리즈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구장(두산 베어스-LG 트윈스전), 수원 KT 위즈파크(넥센 히어로즈-KT 위즈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일제히 열린다.

4일 경기만 오후 6시 30분에 거행되고, 주말 2연전은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 LG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매년 어린이날 매치를 펼치고 있는 두산과 LG는 올해도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최고의 흥행카드인 만큼 야구팬들의 관심도 대단하다.

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LG 구단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주말 3연전을 ‘엘린이 월드’라 명명한 LG는 4일에는 ‘엘린이’ 부모들을 위한 ‘추억의 댄스타임’을 운영하고 앱 퀴즈 이벤트를 통해 1994년 ‘신바람 야구’ 신인 3인방인 유지현 코치, 서용빈 해설위원, 김재현 해설위원의 사인볼을 증정한다.

5일에는 경기 전 ‘선수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릴레이’, ‘아빠와 캐치볼’을 그라운드에서 진행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공한 ‘롱롱 죽겠지’ 애니메이션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 LG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6일에는 경기 종료 후 모든 엘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키즈런’ 행사가 진행된다.

5일과 6일 양일간 1루 내야 출입구에서 엘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풍선’, 외부 매장 앞 광장에서는 ‘디스코 팡팡’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럭키/스타 비치볼 5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제이파크 아일랜드 항공권 및 숙박권’, ‘몰펀코리아 엔지노 관람차’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경기 전 선수들과 ‘엘린이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시구 라인업도 풍성하다.

4일은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 중인 배우 이연수, 5일은 걸그룹 모모랜드, 6일에는 ‘보니하니’의 MC 김유안 양이 시구를 진행한다.

SK는 5일과 6일 ‘2018 W키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경기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W 가족운동회’가 열린다.

5세에서 9세까지의 어린이(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동반한 가족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 이벤트 메뉴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파도타기, 이어달리기를 통해 가족간 대결을 펼친 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5일 가족운동회에는 SK 선수들이 직접 팬들과 한 팀을 이뤄 게임에 참여할 예정이며, 우승팀 어린이 전원은 당일 경기 시구에 참여할 수 있다.

5일에는 ‘W키즈 코스프레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착용한 13세 이하 어린이의 코스프레 사진을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전송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참여가 확정된다.

예심을 통과한 8명의 어린이는 경기 전 스타팅라인업에 포함된 SK 선수들의 사인볼을 직접 그라운드에서 전달받은 후 클리닝타임에 1루 응원단상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코스프레왕을 가리게 된다.

또, 5일과 6일 이틀간 1루 스포츠아트갤러리, 그린존, 외야 타요 놀이터 앞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 KT가 어린이날 행사를 공개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의 홈구장인 위즈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랜드’로 변신한다.

4일부터 6일까지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퐁(Pink fong)’ 캐릭터가 위즈파크를 찾는다.

‘국민 캐릭터’ 핑크퐁은 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응원전과 게릴라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5일에는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5일엔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랜드가 운영된다.

위즈파크 1루측 외곽에 위치한 위즈가든에 에어바운스와 트램플린이 설치되고 경기 2시간 전부터는 매일유업이 협찬하는 ‘매일 바이오 꼬마 열차’를 운영한다.

열차는 위즈가든부터 위즈파크 주변을 순환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탑승자 전원에게는 매일유업에서 제공하는 ‘엔요’ 요쿠르트를 증정한다.

또, 그라운드에서는 ‘빅또리 어린이 운동회’가 열린다. 어린이 회원 40명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과 함께 징검다리, 공굴리기, 파도타기, 그리고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6일 경기에는 ‘유튜브 초통령’으로 불리는 ‘짝꿍tv ‘오늘은 게임왕’ 출연자(마이린, 이채윤, 간니)들이 위즈파크를 찾아 시구를 하고, 뮤직 필하모니 소년소녀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KIA는 5일 ‘타이거즈 사생대회’와 ‘챔피언스필드 베이비 레이스’, 사인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옛 무등경기장 성화대 앞에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사전에 접수한 어린이 회원 50명이 참가하며 입상한 어린이들에겐 수훈선수와 기념촬영, 시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생후 18개월 미만 유아(부모 동반)들의 달리기 경기인 ‘베이비 레이스’가 펼쳐지고, KIA 응원단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으로 나서 팬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는다.

정오부터 진행되는 사인회에는 김기태 감독과 주장 김주찬이 참여한다. 사인회에는 어린이들(초등학생 이하)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권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안내소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배포한다.

이날 시구는 2018시즌 어린이회원 1호 가입자인 김시율 군이 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캐릭터인 ‘리우’와 ‘미요’가 각각 시구 도우미와 시타자로 함께 한다.

KIA는 경기 후 그라운드를 개방해 어린이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마음껏 뛰어 놀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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