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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타율 3할 수성 '빨간불', OPS 1 밑으로 하락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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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타율 3할 수성 '빨간불', OPS 1 밑으로 하락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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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침묵했다. 3할 타율이 깨질 위기다.

오타니 쇼헤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333던 시즌 타율은 0.308(52타수 16안타)로 하락했다. 4회말 1사에서 1루수 쪽으로 강습 타구를 날린 뒤 빠른 발로 1루에 도달,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공식 기록이 안타가 아닌 실책이었다.

 

 

주자로서는 제몫을 다했다. 안드렐톤 시몬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7호 득점.

오타니 쇼헤이의 OPS(출루율+장타율)는 1 밑으로 떨어졌다. 0.961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잠잠했지만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 앨버트 푸홀스의 홈런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10-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8승 12패로 지구(아메리칸리그 서부)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트라웃은 1회말 2점포(시즌 11호)를 작렬,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와 MLB 전체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푸홀스는 홈런에다 2루타도 더해 MLB 32호 통산 3000안타에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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