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재훈과 아오르꺼러의 재격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드FC 047의 중계가 SPOTV(스포TV)에서 방송된다.

로드FC는 4일 “스포TV와 중계방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TV 이전에는 슈퍼액션,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로드FC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스포TV는 국내 최다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국프로농구(NBA) 등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로드FC와 계약하며 오는 12일 오후 5시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로드FC 047도 생중계로 전파를 타게 됐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스포TV와 중계 계약을 체결하면서 로드FC 047 생중계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리는데, 신·구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대진이 꾸려져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드FC 047은 로드FC가 2년여 만에 북경에서 여는 대회다. 2018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이 열린다. 김재훈과 아오르꺼러의 2차전이 준비돼 있고, ‘지상 최고의 악동’ 길버트 아이블, ‘로드FC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마이티 모 등이 참가한다.

그동안 로드FC는 2015년 7월 일본에서 첫 해외 대회를 개최한 뒤 중국 상해, 북경, 창사, 석가장에서도 격투기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7번째 해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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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