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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시즌2 '블러디 게임'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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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시즌2 '블러디 게임'으로 돌아온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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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 홈즈2'
 

2011년 초연 당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셜록 홈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서울 압구정동 BBC아트센터 BBC홀 무대에 오르는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뮤지컬 시상식에서 11개 트로피를 따내고, 좌석점유율 95% 기록하며 3차례 앙코르를 진행한 시즌1 '앤더스가의 비밀'의 후속작이다.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캐릭터 특성은 살리되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시즌제 뮤지컬이다.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 등 전편 창작진이 그대로 합류한다. '블러디 게임'은 중극장 규모였던 시즌1에서 규모를 키워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 홈스의 추적기다.

'앤더스가의 비밀'이 누가 범인인지를 찾는데 주목한 미스터리 추리물인 비해 '블러디 게임'은 스릴러에 치중한다. 대극장 공연으로 규모를 업그레이드한만큼 회전무대와 영상 등을 사용한다.

넘버도 주인공 셜록 홈스 테마곡을 제외하고 새롭게 작곡했다. '진실게임' 등 시즌1의 뮤지컬 넘버로 쓰인 주요넘버 제목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이야기에 맞춰 다른 멜로디로 작곡했다. 셜록 홈스가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한 곡에 담아낸 15분의 오프닝곡이 기대를 모은다.

시즌1에서 셜록을 연기한 송용진과 김도현이 다시 주연을 꿰찼다. 송용진은 초연부터 앙코르 공연까지 100회 이상 셜록을 맡은만큼 이 역에 애착이 크다. 셜록을 도와 잭을 쫓는 경찰관 클라이브로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셜록의 친구이자 조수 제인 왓슨은 이영미가 맡는다. 문의:  1577-3363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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