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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세이셸, 인도양 특별한 낭만의 휴식처 버드 아일랜드와 실루엣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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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세이셸, 인도양 특별한 낭만의 휴식처 버드 아일랜드와 실루엣 섬 여행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5.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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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천연의 자연과 낭만이 넘치는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 불리는 섬나라 세이셸을 아세요?

5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인도양 서부에 위치한 세이셸( Seychelles)로 떠난다.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인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친절한 사람들이 사는 이 나라는 이국적인 풍광과 형형색색의 물빛에 물든 해변이 가득하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이셸 편 [사진= KBS 제공]

 

세계인문지리사전에 따르면, 세이셸의 수도는 빅토리아이고 넓이는 455㎢. 인구는 7만 2000명이다.

세이셸 제도로 이루어진 산호초상(珊瑚礁狀)의 섬과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주산물은 코코넛, 계피, 코프라, 차이고 관광 산업이 성하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카메라의 시점으로 세계 곳곳의 풍광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비추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양각색의 야자수를 만날 수 있는 프레슬린 섬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발레 드 메 국립공원’, 순수한 자연이 숨 쉬는 라디그 섬까지 둘러본다.

지구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섬의 하나로 꼽히는 세이셸. 우선 제작진은 수백만 새들의 천국인 ‘버드 아일랜드(Bird Island)’로 향한다.

세이셸 최북단의 산호섬인 버드 아일랜드는 이름 그대로 각종 새가 서식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 새를 비롯해 검은등제비갈매기, 흰꼬리열대새 등 수많은 바닷새와 자이언트 거북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의 천국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이셸 편 [사진= KBS 제공]

 

버드 아일랜드는 ‘에코투어리즘’을 실시하고 있어 환경 파괴가 거의 없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곳에는 텔레비전도, 전화도, 라디오도, 컴퓨터도 없다. 오직 사람과 자연만이 존재하는 휴식처다.

버드 아일랜드에 이어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진은 세이셸에서 3번째로 큰 섬인 ‘실루엣(Silhouette Island)’으로 향한다. 이곳은 인도양에서 열대 삼림의 원형이 그대로로 보존되어 있다.

각양각색의 토종 야자수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밀림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삼림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당연히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실루엣 섬은 바닥이 훤히 비치는 코발트빛 바다와 자연이 조각한 거대한 기암괴석들이 만들어낸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풍광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이셸 편은 5월 5일 어린이 날 아침에 안방에서 즐기는 특별하고 낭만적인 마음의 여로가 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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