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역시 빅카드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매년 맞붙는 어린이날 매치가 11년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LG와 두산은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리그(프로야구)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오후 2시 50분께 만원사례를 이뤘다. 2만5000명의 관중이 잠실벌을 가득 메웠다. 홈팀인 LG는 올 시즌 두 번째로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LG와 두산을 합쳐서는 2008년부터 11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달성했다.
흥행 빅카드인 두 팀 간 대결에서 어디가 더 많이 웃었을까.
이날 경기를 중계한 MBC는 양 팀의 어린이날 시리즈 성적을 공개했다. 시리즈 전적으로는 두산이 33승 25패 1무로 앞서 있으며, 당일 전적도 12승 9패로 앞선다. 위닝 시리즈도 LG보다 5번 많은 12번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추세는 LG가 좋다. LG는 두산을 상대로 최근 어린이날 2연승을 거뒀다.
4회초까지 3-0으로 앞서 있는 두산이 어린이날 연패를 끊을지, LG가 전세를 뒤집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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