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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0만 관중 돌파, 두산베어스-LG트윈스-롯데자이언츠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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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0만 관중 돌파, 두산베어스-LG트윈스-롯데자이언츠 '톱3'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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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KBO리그(프로야구)가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어린이날인 5일 5개 구장(잠실, 문학, 대구, 광주, 수원)에 역대 1일 최다 관중 4위에 해당하는 10만6881명의 관중이 입장해 175경기 만에 누적 관중 200만629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5일 100만 관중 돌파 이후 83경기만이며, 개막 이후 100만 관중까지 소요된 92경기보다 9경기 빠른 페이스다.

 

▲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 [사진=스포츠Q DB]

 

가장 많은 홈 관중을 기록한 구단은 두산 베어스다. 현재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의 관중은 27만6353명으로 성적과 흥행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7만6090명의 관중이 입장한 LG 트윈스가 근소한 차이로 2위다. 3위는 롯데 자이언츠인데, 27만4282명을 동원했다.

두산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SK는 현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관중이 증가했다. 18만8344명이 입장했던 지난해 대비 28%가 오른 24만1018명이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을 찾았다. 이날 20만 관중을 돌파한 KIA(기아) 타이거즈까지 모두 5개 구단이 관중 20만명을 넘어섰다.

 

▲ 2018년 프로야구 구단 별 관중 현황. [표=KBO 제공]

 

뒤이어 KT 위즈 18만3863명, 삼성 라이온즈 15만9611명, 한화 이글스 15만2318명, NC 다이노스 13만707명, 그리고 넥센은 9만8628명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강풍과 꽃샘추위, 예년보다 더욱 악화된 미세먼지 등 이상 기후로 경기 관람하기에 불편한 날이 많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위 싸움과 개인 타이틀 경쟁이 프로야구의 열기를 서서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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