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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 징검다리 오늘 날씨 ‘흐리고 비’, 제주공항부터 전국날씨 ‘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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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 징검다리 오늘 날씨 ‘흐리고 비’, 제주공항부터 전국날씨 ‘불순’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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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흐리고 비가 내리는 5월 황금 연휴의 가운데다.

그렇다면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비가 많이 내렸을까. 기상청에 따르면 1위는 제주 서귀포 지역으로 하루 동안 무려 144.5mm의 비가 내렸다. 1~5위는 모두 지난달 23일 쏟아진 비로 기록됐다. 2, 3위 역시 제주지역으로 성산과 고산지역으로 각각 100mm와 89,9mm이었다. 4위 충남 홍성 84.2mm, 5위 경남 거제 76mm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누적 강수량에서도 서귀포 312mm, 거제 243.4mm, 제주 성산이 234.1mm으로 1,2,3위를 차지하고 있어 대체로 제주도나 남해안 부분의 지역에 비가 많이 온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5월 황금 연휴의 징검다리인 오늘 날씨는 전국 날씨 예보 상으로 비가 전망된다. [사진출처=기상청]

5월 첫 주 어린이날 연휴 중 징검다리인 오늘 6일 일요일 전국 날씨가 흐리고 비로 이어지는 가운데 4월이 물러간지 채 얼마 안되는 5월 첫 일요일도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5월 황금 연휴인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 사이에서 초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제주공항 등을 이용해 여행에 섰던 나들이객들은 오늘날씨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에서는 5∼30㎜ 정도 내린 뒤 차츰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내일 날씨 예보에도 계속 비가 이어지게 된다.

오늘, 내일 날씨 예보로는 예상 강수량이 제주도 5∼100㎜, 제주도 남부 150㎜ 이상, 제주도 산지 200㎜ 이상, 남해안·지리산 인근 100㎜ 이상 등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제주도 산지, 남부, 서부 지역 순으로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바닷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강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하늘길 이용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 특보는 오후까지 이어진다.

5월 황금 연휴의 징검다리. 전국 날씨가 흐리고 비로 예보된 오늘 날씨 예보에서 제주공항을 비롯해 제주지역과 남해안 등 남부지방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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