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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전 올림픽팀 감독, 경남 FC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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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전 올림픽팀 감독, 경남 FC 지휘봉 잡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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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계자 "난제 해결 기대, 클래식 도약 발판 마련해줄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성화(60)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경남 FC의 지휘봉을 잡는다.

경남은 26일 “최근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브랑코 바비치 감독 대행의 후임으로 박성화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동래고-고려대를 졸업한 박 감독은 1980년대 국가대표와 할렐루야, 포항제철 등을 거친 후 1988년 포항제철공고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울산 현대와 유공,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1년간 다렌스터 FC(중국) 감독, 2011년 12월부터 1년간 미얀마 대표팀을 지휘했다.

김영수 경남 체육지원과장은 구단을 통해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가진 박 감독이 경남의 구조조정과 팀 리빌딩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클래식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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