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가맨 시즌2'에 그룹 나비효과 보컬 김바다가 '첫사랑'을 부르며 등장했다.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명품 보컬리스트 김바다에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은 들으면 반가움에 '아! 이 노래'를 외치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보컬 김바다를 중심으로 한 그룹 나비효과가 등장했다. 

2003년 발표된 가수 나비효과의 정규 1집 '나비효과'에 수록된 타이틀곡 '첫사랑'은 타이틀곡 올웨이즈(always)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5년 뱅크 1집 앨범 '가질수 없는 너' 정시로와 팀을 이뤘던 김바다는 본명 김정남이 아닌 설처용으로 데뷔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바 있다.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 EP 앨범 '서커스(Circus)'로 다시 데뷔한 뒤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 다수의 록그룹을 거친 명품 보컬이다. 지난 2010년에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김바다는 베이스와 기타 연주, 작곡, 작사, 편곡 등의 다방면에 능한 록 뮤지션으로 '나는 가수다 2' '탑밴드2'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총 61불을 획득한 김바다는 "이 노래를 15년 전에 방송에서 부르고 처음이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는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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