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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볼만한곳 장미축제! 서울중랑천 장미터널·울산대공원·경기도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에버랜드·올림픽공원·인천대공원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장소 일산호수공원 다음주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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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볼만한곳 장미축제! 서울중랑천 장미터널·울산대공원·경기도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에버랜드·올림픽공원·인천대공원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장소 일산호수공원 다음주말 활짝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5.0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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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야호! 다음 주말에는 장미축제나 보러갈까? 봄꽃 대표인 개나리, 진달래, 철쭉에 이어 장미가 꽃봉오리를 만들며 환하게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5월 여행지 중 장미축제 장소는 해마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곤 한다. 장미 개화는 다음 주말쯤 되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8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시작된다. 

먼 여행지라 아니면 어떠랴. 5월말 6월초순까지 서울 중랑구 중랑천 장미터널 및 그 주변은 장미꽃이 만발하고 야경까지 좋아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폭등한다. 

서울시 중랑구 중랑천 둑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서울장미축제’를 비롯해 강원도 삼척시의 ‘삼척장미축제(18~22일)’, 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18~27일)’, 전남 곡성기차마을의 ‘곡성세계장미축제(18~27일)’ 등이다.

중랑구 장미터널 약 5km에서 벌어지는 서울장미축제는 제방에 수없이 심어진 장미가 볼만하지만 야경도 화려하다. 

치맥푸드(치킨과 맥주)존 등 먹거리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돼 가족 나들이 장소요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다. 

중화체육공원, 수림대장미정원, 묵동천 장미정원, 장미분수공원 등에서 패션쇼와 각종 아티스트공연 등이 벌어진다. 중랑천에는 유채꽃과 다채로운 원예종 꽃도 피어 흥겨움을 더한다. 

주차장은 있지만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먹골역 7번출구나 중화역 4번출구로 나가서 10분정도만 걸으면 편리하다.

경기도 부천 도당공원 백만송이 장미공원 장미축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백만송이 장미공원에서 해마다 벌어지는 장미축제도 매년 이 시기의 볼거리로 유명하다. 

꽃망울이 맺히고 있는 상태라 2018년 축제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5월 27일 시작돼 6월 11일에 종료됐다.

그밖에 서울의 나들이명소인 올림픽공원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도 장미꽃과 튤립 등 봄꽃과 여름꽃이 만발하는 여행지다.

올림픽공원에는 장미 약 2만 그루가 심어져 있는 장미광장을 비롯해 양귀비꽃, 수레국화, 안개꽃 등이 언덕을 수놓은 들꽃마루에 눈부신 색을 발산하는 갖가지 꽃들이 핀다. 그 외 만첩빈도리, 산딸나무, 작약 등도 곳곳에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문인 세계평화의 문, 6m짜리 조각 작품인 엄지손가락, 몽촌해자 음악분수, 코와 입만 남은 얼굴과 균열이 일어난 가슴 부위를 형상화한 조형물 ‘대화’, 전망좋은 걷기코스인 몽촌토성 산책로(2.3km), 영화나 광고, 드라마 등의 배경으로 애용되는 나홀로나무(측백나무), 88호수 등도 올림픽공원을 가볼만한 곳으로 만드는 장소들이다.

오는 19~20일에는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수변무대, 핸드볼경기장 등에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열려 젊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일산호수공원.

고양세계꽃박람회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로 명칭이 바뀌어 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도 눈길을 끈다. 조형물과 벤치 등이 마련된 장미원에 5월말쯤이면 장미꽃이 만발한다. 인천대공원의 맨 안쪽에 자리한 장미공원도 마찬가지다.

5월은 사랑의 계절, 감사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장미의 날(로즈데이 14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 겸 부부의 날(21일) 등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날이 즐비하다. 

거기다 유권자의 날(10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18일), 발명의 날(19일), 세계인의 날(20일),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22일), 방재의 날(25일), 바다의 날(31일)까지 하면 이달에는 특별한 날이 13개에 이른다. 

색감 좋고 향기를 진하게 발산하는 장미처럼 5월을 여유 있게 보내보자. 경남 합천 황매산철쭉제나 제주도 등 먼 관광지로 여행갈 여유가 없다면 가까운 장미축제장이라도 찾으면 힐링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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