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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7 대진 추가…'리틀 김수철' 곽종현, 알라텅헤이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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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7 대진 추가…'리틀 김수철' 곽종현, 알라텅헤이리와 격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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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로드FC 047의 경기가 하나 추가됐다. ‘리틀 김수철’ 곽종현(24·ROAD GYM)과 중국의 알라텅헤이리(27·TEAM ALT)가 맞붙으며 총 11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곽종현은 2013년 프로 데뷔 후 2015년까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성장한 파이터다. 김수철과 같은 팀 소속으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했다. 2년 8개월여 만에 돌아온 것.

 

▲ 곽종현(오른쪽)이 알라텅헤이리와 격돌한다. [사진=로드FC 제공]

 

그는 전역 후 올해 2월 자신의 커리어 첫 중국 원정 경기인 The King FC에 출전,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로드FC 중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지난 경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중국 현지에 적응하는 훈련이 됐다.

알라텅헤이리는 중국 경량급의 스타다. 2016년 1월 로드FC 028에서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을 판정승으로 누른 뒤 꾸준히 로드FC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데뷔전 포함 로드FC에서 3연승을 달리며 실력을 과시했다.

레슬링 실력에 강력한 펀치력도 갖춘 파이터다. 3연승 뒤 조남진과 무승부, 아사쿠라 카이에게 패하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장익환을 KO로 제압하며 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다른 대진 변경도 있다. 파트1 3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라모나 파스쿠얼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며 중국의 징잉차오가 쿠마가이 마리나와 맞붙게 됐다. 로드FC 047은 파트1 6경기, 파트2는 5경기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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