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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단식 언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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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단식 언급한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5.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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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단식 투쟁 등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의 손석희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언급했다.

이날 '뉴스룸'의 손석희는 "아저씨가 혼자 밥 먹는 게 전부인데 그걸 누가 보겠나"라고 이야기 한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마쓰시게 유타카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JTBC '뉴스룸' [사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손석희는 '고독한 미식가'에 대한 설명을 더하며 "그 작품이 인기를 끈 이유는 땀 흘려 노동한 사람이 밥상을 마주하는 시간은 육체적 허기 뿐 아니라 정신적 허기까지 채워주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그의 먹는 행위에 공감했다. 때문에 고독한 미식가는 고독했으나 결코 고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석희는 동시에 세월호 참사 당시 '폭식'을 선보였던 일베 회원들을 언급했다. 손석희는 "먹는다는 행위가 미개와 야만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손석희는 최근 단식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뉴스룸'의 손석희는 김성태 의원이 '단식 조롱'에 힘들어 한다는 말을 꺼내며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 김영오 씨의 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오 씨는 최근 세월호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던졌던 조롱과 일베의 폭식 투쟁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 받았다.

'뉴스룸'의 손석희는 "고로는 고독한 밥상과 마주할 것"이라며 "고독한 밥상이 더욱 소중해 보이는 건 왜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앵커브리핑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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