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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구나! 트리플A 최지만, 시즌 3홈런-OPS 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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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구나! 트리플A 최지만, 시즌 3홈런-OPS 0.880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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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비록 메이저리그(MLB)는 아니지만 최지만(27)에게 5월은 푸르른 달이다. 벌써 트리플A에서 3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 브루워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 다저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 최지만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번 달에만 3홈런을 몰아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3에서 0.284로 소폭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80을 찍었다.

지난 1일 내슈빌 사운즈전에서 올 시즌 트리플A 첫 홈런포를 가동한 최지만은 전날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도 대형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이날 또 하나의 대포를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 월간 홈런은 3개로 늘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타일러 필의 3구를 강타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포로 연결했다.

3회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그는 6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콜로라도스프링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5-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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