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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너땜에’, 우정에서 사랑 사이로 발전한 또 다른 드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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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너땜에’, 우정에서 사랑 사이로 발전한 또 다른 드라마는?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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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MBC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에서 두 주인공의 생활 밀착형 로맨스뿐만 아니라 깨알 같은 로코를 선보이고 있어 안방 시청자들은 죽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에서 이유영과 김선호가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내용을 다룬 드라마가 재조명되는 이유다.

MBC '미치겠다 너땜에' 이유영 김선호가 과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사진출처=MBC ‘미치겠다 너땜에’  누리집]

'미치겠다 너땜에‘와 비슷한 상황을 다룬 KBS '쌈마이웨이'가 있다. 내숭 제로 직구 100%로 알콩달콩한 연애를 선보였던 박서준 김지원 커플이 주인공이다. '쌈마이웨이'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KBS ‘프로듀사’에서 차태연과 공효진도 우정을 넘어 사랑에 골인한 커플을 연기했다. 이 드라마에서 차태연 공효진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함께 다니고 직장까지도 같이 다니고 PD로 등장한다. 차태연이 공효진에게 “너 따라다니느라 힘들었다. 대학도 방송국도 다 너 때문에 다닌 것”이라고 담백한 고백을 날리기도 한다.

'미치겠다 너땜에‘와 비슷한 드라마는 90년에도 있었다. MBC 드라마 ‘질투’는 최수종과 故 최진실이 친구에서 연인의 스텝을 밟은 과정을 그렸다. “더 이상 질투하지 않을 거야”라는 고백 대사가 유명하다. 본편이 방영된 1992년에 시청률 40%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당시 CF스타 이미지가 강했던 최진실의 드라마 출세작이기도 하다.

‘미치겠다 너땜에!’에서 두 주인공은 깨가 쏟아지고 있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어 안방 시청자들은 즐겁다. 팬들은 4부작 드라마가 너무 짧은 것 아니냐며 앞으로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는 한편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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