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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6월 오픈, 원작자가 직접 이야기꾼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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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6월 오픈, 원작자가 직접 이야기꾼으로 등장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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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가 오는 6월 2일 첫 무대를 선보인다.

‘날아라, 삑삑아!’는 지난 2015년 발간된 어린이동화 베스트셀러로서 원작자인 권오준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실제로 240일 동안 ‘삑삑이’를 키우면서 당시의 사진과 함께 육아일기를 작성해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날아라, 삑삑아!’는 미처 부화하지 못한 오리알을 발견한 ‘구아 아저씨’(권오준)가 인공부화기를 통해 깨어난 새끼 오리 ‘삑삑이’와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하게 전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구연동화극과는 다르게 원작자인 권오준이 직접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극의 생동감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날아라, 삑삑아!' 메인 포스터 [사진= 아담스페이스 제공]

 

‘날아라, 삑삑아!’는 특히 배우들의 연기, 영상과 함께 국악실내악 여민의 우리 가락이 어우러져 그 어떤 공연보다도 이색적인 공연이 될 전망. 자연과 인간의 공생에 대한 정감 어린 메시지가 그대로 전해질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권오준은 ‘날아라, 삑삑아!’ 이외에도 생태에세이 ‘우리가 아는 새들, 우리가 모르는 새들’의 저자로서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주관 환경정의)‘을 2013년에 수상해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에는 원작자인 권오준과 연극배우 김태윤이 삑삑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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