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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롯데자이언츠 손승락-손아섭 'OK', 민병헌 담증세로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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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롯데자이언츠 손승락-손아섭 'OK', 민병헌 담증세로 '대타 대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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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몸에 이상이 있었던 손승락과 손아섭은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민병헌은 위염 증세가 있어 벤치에서 출발한다.

조원우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승락과 손아섭의 컨디션은 괜찮다”고 말했다.

 

 

지난 6일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몸에 담이 있었던 손아섭은 이틀간의 정비를 마치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3일 KIA(기아) 타이거즈전에서 이명기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한 손승락의 몸 상태도 이상 없다. 4일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은 이날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주전 중견수를 맡고 있는 민병헌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조 감독은 “위염과 몸살 증세가 있어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LG 선발투수가 우완인 헨리 소사이기에 롯데는 좌타자 라인업으로 꾸린다. 김문호를 좌익수로, 이병규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예정.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와 호흡을 맞출 포수는 나종덕이다. 조원우 감독은 “올 시즌 포수들의 시행착오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다. 이제 나종덕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롯데가 거의 풀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것과 반대로, LG는 이날 평소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문선재와 윤진호, 정주현이 선발 출장한다.

롯데가 7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LG의 연패를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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