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김국진과 강수지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현실 커플' 전현무, 한혜진의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은 시즌제 형식으로 전환을 앞두고 현재 마지막 촬영을 남겨놓은 상태다.
이에 김국진 측 관계자는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과 중견 스타들이 출연해 서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프로그램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거취 역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지개 회원이었던 둘 사이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일부에선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이미 한혜진은 전현무와 동반 출연 프로그램인 SBS 예능 '로맨스 패키지'를 하차하기도 했다. 실제 연인과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것에 따른 부담이 원인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하차를 놓고 네티즌 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네티즌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혼자 살아가는 연예인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의 시청 몰입도를 저하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살아가는 연예인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지, 솔로 연예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
현재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현무와 한혜진이기에 두 사람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네티즌의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