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용준형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동안 싱글 앨범과 미니 앨범, 디지털 음원 등을 발표하며 음악적 성장을 기록해온 용준형이 자신의 마지막 20대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는 용준형의 첫 번째 솔로 앨범 'GOODBYE 20's'가 공개됐다. 용준형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은 그가 20대를 보내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용준형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이고 전체 프로듀싱까지 책임지며 자신의 재능을 펼쳐 놓았다. 특히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나기'가 수록된 것은 물론 헤이즈와 함께했던 '그대로일까'와 앞서 발표됐던 '지나친 사랑을 해로워'가 CD ONLY로 담겨 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연말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던 '사랑해' 역시 수록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랑해'는 콘서트 솔로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많은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한 곡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용준형은 꾸준히 음악적 성장을 기록해온 가수다. 용준형은 비스트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 왔다. 용준형은 팀 앨범, 멤버들의 솔로 앨범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선후배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기도 했다.
용준형의 곡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것이 특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용준형은 다양한 비유를 통해 시적인 가사를 써내며 '용시인'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자신만의 감성적인 특성을 제대로 어필하는 음악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 용준형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냈다. 용준형이 보여주고 있는 음악적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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