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캐릭터Q] 수목드라마 '슈츠' 고성희, 박형식 향한 감정이 전개에 미칠 영향?
상태바
[캐릭터Q] 수목드라마 '슈츠' 고성희, 박형식 향한 감정이 전개에 미칠 영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5.10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슈츠’에서 활약 중인 고성희가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성희의 캐릭터가 박형식의 성장과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에서 고성희는 김지나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고성희는 모든 변호사들이 원하는 패러리걸로 완벽한 업무 처리 능력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고성희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화면 캡처]

 

‘슈츠’의 고성희는 어리숙한 고연우(박형식 분)의 모습에 한심해하면서도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고성희는 ‘변호사’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인해 박형식을 더욱 탐탁찮게 생각하거나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고성희는 박형식과 함께 일을 하며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박형식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토끼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했다.

최근 고성희는 ‘슈츠’의 박형식과 세희(이시원 분)의 관계에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성희는 두 사람의 다정하고 가까운 모습을 지켜보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감정을 바탕으로 고성희는 서변호사의 의뢰인으로 모의 법정에 서게 되며 박형식과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고성희의 감정 변화는 박형식과의 관계 변화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박형식 역시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꾼 고성희의 모습을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게 될지 기대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고성희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화면 캡처]

 

고성희는 데뷔 이후 '분노의 윤리학', '롤러코스터', '미스코리아', '야경꾼 일지', '스파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마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마더’에서 고성희는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것은 물론이고 딸을 학대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기도 했다.

‘슈츠’를 통해서는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고성희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성희의 캐릭터가 보여줄 모습이 극 전개나 박형식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