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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손 꼭 잡고, 지난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 한혜진, 진심의 힘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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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손 꼭 잡고, 지난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 한혜진, 진심의 힘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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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결국 윤상현과 한혜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부부는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10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현주(한혜진 분)와 김도영(윤상현 분)은 발리가 아닌 한국에서 손을 잡고 석양을 지켜봤다.

남현주의 부친인 남진태(장웅 분)는 윤상현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자신과 같이 후회하지 말라며, 딸(한혜진)이 발리로 떠나기 전에 만나보라고 권했다.

장인의 말을 듣고, 윤상현은 한혜진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한혜진은 자신 역시 윤상현을 용서할 자격이 없다며 돌아서려 했다.

 

김도영(윤상현 분)과 남현주(한혜진 분)는 자신의 진심을 인정하며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그 순간 윤상현은 숨겨두었던 진심을 한혜진에게 털어 놓았다. 그동안 한혜진은 윤상현이 신다혜(유인영 분)가 아닌 자신을 선택한 것이 동정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로 인한 컴플렉스는 한혜진에게 너무나도 큰 아픔이었다.

윤상현은 한혜진에게 "나에게 당신은 사랑이다"라며 한혜진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윤상현의 진심어린 고백에 한혜진 역시 잊고 있던 자신의 진심을 깨닫게 됐다. 잠시 흔들렸지만, 한혜진이 사랑한 사람은 윤상현이라는 사실 말이다.

다음 날 한혜진은 새벽에 홀로 공항에서 장석준(김태훈 분)을 만났다. 한혜진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며 사랑하는 윤상현을 두고 김태훈과 함께 발리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한혜진의 솔직한 말에 김태훈은 오히려 고마움을 표했고, 김태훈 역시 진심으로 사랑했던 한혜진을 응원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시청자들에게 진심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줬다.

윤상현과 한혜진, 유인영, 김태훈 네 사람은 모두 솔직한 자신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그간의 앙금과 응어리를 모두 풀어냈다.

윤상현을 사랑했지만, 자신이 아닌 한혜진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던 유인영은 한혜진과 윤상현의 삶을 망가뜨리려고 했다. 하지만, 윤상현이 다칠수록 본인의 마음이 더 큰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자신이 윤상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인정한 순간, 유인영은 윤상현을 위해 떠났다. 유인영은 윤상현의 행복을 빌며,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훈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트라우마로 인해 김태훈은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다. 그런 김태훈에게 찾아온 한혜진은 새로운 행복이며 무조건 치료해야 할 환자였다. 

하지만 김태훈은 점점 더 커져가는 한혜진에 대한 사랑을 숨겼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존재는 자신을 얽매게 하는 장애물이었기에, 김태훈은 불행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하지만 김태훈 역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결심한 후, 한혜진을 사랑하기에 한혜진을 보내줄 수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진심을 숨기며 살아간다. 때로는 내 진심이 대인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경제적 상황을 악화시킬 것 같아서 말이다

연애 관계 또한 마찬가지다. 가끔은, 중요한 서로 간의 사랑보다 부차적인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한다.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후, 솔직하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기도 한다.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 윤상현과 한혜진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이제 자신의 진심 앞에 솔직해 지기로 마음 먹었다. 드라마 속 결말에서 어렵게 다시 찾은 행복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두 사랑의 행복이 유지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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