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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트시그널 시즌2' 이규빈, 김현우를 제치고 오영주를 사로잡을 '대반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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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트시그널 시즌2' 이규빈, 김현우를 제치고 오영주를 사로잡을 '대반전' 가능할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1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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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다'란 말이 있다.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관조의 자세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연하남 이규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현우와 오영주 사이에 오해가 생기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던 오영주 앞에 이규빈이 나타난 것이다.

11일 밤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오영주와 이규빈이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이규빈 모습 [사진=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 방송에서 김현우와 오영주는 ‘현실커플’ 포스를 뽐내며 데이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하지만 데이트가 끝나갈 무렵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에서 둘은 사소한 오해가 생겼고 오영주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때 보란 듯이 이규빈이 나타나며 김현우에 대한 반격을 암시했다. 오영주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이규빈은 퇴근 시간에 맞춰 꽃과 함께 오영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영주에게 미리 사둔 꽃을 건네며 이 꽃의 꽃말은 ‘당신은 매력적입니다’라고 말하며 서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규빈은 자신이 준비한 데이트 코스로 오영주를 안내했다. 평소 ‘카레돈까스’를 좋아하는 오영주를 위해 돈까스를 먹으러 간 이규빈은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어”라고 말하는 오영주에게 “현우형 음식보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오영주X이규빈의 데이트 모습 [사진='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러한 이규빈의 모습에 윤종신 이상민 등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규빈의 마음을 떠보는 질문에 오영주는 의미심장한 눈빛과 멋쩍은 웃음으로 대답을 회피했다.

김현우를 향한 마음이 여전하기 때문일까? 이규빈의 마음에 대한 오영주의 속마음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영주와 이규빈은 연상연하의 관계다. 7회까지 오영주가 이규빈을 상대남으로 여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낄 만한 순간은 사실상 없었다. 하지만 이날 데이트에서는 큰 변화는 아니더라도 오영주의 관심도가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음을 미묘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오영주는 1991년생이며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는 마케터로 UCLA 출신의 재원이고, 재경직 행정고시를 통과한 예비 사무관(5급) 이규빈은 1993년생이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 중인 전도유망한 예비관료다.  

이날 최종 선택한 러브라인에서 오영주는 여전히 김현우를 선택했고, 김현우도 역시 오영주를 향했다. 물론 이규빈의 러브라인은 이날도 오영주를 향해 달렸지만 오영주의 선택을 받는데 실패했다.   

사랑의 감정은 예단을 불허한다. 남녀 관계는 끝까지 알 수 없다. 오영주는 이규빈과의 데이트 이후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까? 현재로서는 김현우를 향한 마음이 우세를 보이지만 일대 반전이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다.

과연 그녀의 하트시그널은 김현우와 이규빈 중 누구에게 향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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