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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이민아 없어도 '끄떡', 현대제철 3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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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이민아 없어도 '끄떡', 현대제철 3연승 선두 질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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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천 현대제철의 에이스 이민아(고베 아이낙)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는다. 현대제철이 거침 없는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11일 서울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H 코어 2018 WK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시청을 6-0으로 대파했다.

첫 경기를 무승부로 시작했던 현대제철은 3라운드 5-0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며 개막 4경기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11일 경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사진=인천 현대제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수원도시공사, 구미 스포츠토토와 나란히 3승 1무(승점 10)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1위에 올라 있다.

현대제철은 개막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후유증과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 탓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비겼지만 이후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고 어느새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있었다.

따이스가 전반 37분, 후반 14분 한 골씩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 멀티골(한 경기 2골 이상). 국가대표 장슬기와 이소담도 각각 1골 1도움씩을 기록했고, 김두리, 전은하도 득점에 가세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던 수원도시공사는 경주 한수원과 1-1로 비겼다. 전반 아스나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을 보탰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윤다경, 박지영, 최유리의 득점으로 홈에서 보은 상무에 3-2로 승리했다. 화천 KSPO는 창녕WFC를 2-0으로 꺾었다. 신생팀 창녕WFC는 아직 승점을 1점도 챙기지 못한 채 보은 상무와 나란히 4연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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