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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주연 영화 '램페이지', 예상 밖 원작 화제... 20년 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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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주연 영화 '램페이지', 예상 밖 원작 화제... 20년 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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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헐리웃 탑 스타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영화 '램페이지'의 원작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액션 영화 '램페이지'는 2주 가량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한국에서 누적관객수 138만 5269명을 기록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램페이지'의 원작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거대 괴수 영화의 유행을 타고 만들어진 헐리웃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예상과 달리 영화 '램페이지'는 1986년 출시된 게임 '램페이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 '램페이지' [사진=영화 '램페이지' 스틸컷]

 

동명의 게임 '램페이지'는 1986년 출시 이후 20년 동안 후속 시리즈를 출시한 비디오 게임으로, 레트로 게임계의 스테디셀러로 알려져있다. 

게임 속 등장하는 거대 괴수 '조지''리지''랄프'는 원래 괴수가 아닌 인간이다. 하지만 한 제약회사의 불법적인 임상실험으로 인해 괴수로 변이된다. 게임의 설정을 대부분 차용한 영화에서도 거대 고릴라와 늑대가 메인으로 등장한다.

영화 '램페이지'가 원작 게임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 영화 '램페이지'는 인간이 제약회사의 임상실험으로 변이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 정체불명의 물질에 노출되어 괴수로 변화했다. 이어 '도마뱀'으로는 괴수의 위엄을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인지 도마뱀 대신 '악어'가 등장한다.

영화 '램페이지'는 향수를 불러오는 설정을 진보된 촬영기술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웨이의 '램페이지'가 영화화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모탈 컴뱃' 등 다양한 레트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등장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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