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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린·케이윌·크러쉬·페퍼톤스의 음악세계를 꿰뚫는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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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린·케이윌·크러쉬·페퍼톤스의 음악세계를 꿰뚫는 공통점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5.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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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린·케이윌·크러쉬·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를 꿰뚫는 공통점은?

1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음악 어벤져스'라는 주제로, 탁월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슈퍼 히어로급 뮤지션들로 스테이지를 꾸민다.     

보컬계의 슈퍼히어로 린과 케이윌. 둘은 박효신, 거미, 김태우 등으로 통하는 '전설의 81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6~7년 차이의 가요계 선후배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린과 케이윌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둘은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스페셜한 듀엣 무대를 준비한다. 헤이즈와 신용재가 부른 '비도 오고 그래서'를 선곡해 이들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린과 케이윌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 축가' '드라마 OST' '이별 노래'라는 주제에 맞춰 각자가 선정한 자신의 노래 한 곡씩을 짧게 부르며 대결을 펼친다. 

린과 케이윌은 지난 8일 진행된 녹화에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린과 케이윌은 현재 진행중인 각자의 활동 상황과 계획도 밝힌다. 린은 가정의 달 5월에 발표한 신곡 '엄마의 꿈'과 관련, 가슴 뭉클한 작업 비화를 공개하고, 올 가을 정규 10집 발표 계획도 밝힌다. 

케이윌 역시 올 가을 정규 4집 완성 계획과 함께, 사랑 노래인 신곡 '너란 별'의 무대를 라이브로 첫선을 보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러쉬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두 번째 출연자는 음원 차트계의 실력자 크러쉬로, 녹화 당시 그만의 강력한 에너지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크러쉬는 우선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통해 '뷰티풀(Beautiful)' '가끔' '헉 미(Hug Me)'를 들려준다.

크러쉬는 특히 지코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은 커스텀 마이크를 처음 사용했다며, 지코에게 영상편지로 고마움을 표하는 등 짙은 우정을 과시한다. 

밴드 라이브와 함께 즉석 라틴 댄스 무대를 선보인 크러쉬는 '쳇 베이커'를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뮤지션으로 꼽았다. 

그는 쳇 베이커의 기일에 맞춰 커버곡을 발표할 계획과 함께, '아이 폴 인 러브 투 이질리(I Fall In Love Too Easily)'도 잠시 맛보인다. 마지막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신곡 '잊을만하면'을 방송 최초로 밴드 라이브 무대로 꾸민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페퍼톤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슈퍼히어로 밴드 '페펴톤스'도 출연한다. 이들은 스케치북 최초로 우주복을 입고 등장한 뒤 그 우주복에 담긴 에피소드도 전한다. 신곡 컨셉을 위해 대여업체에 큰 비용을 지불하고 어렵게 빌린 일화를 소개한 것. 

대학 동기로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페퍼톤스는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6집을 위해 처음 시도한 비법들도 공개한다. '맞춤 양복' '아이돌 스타일의 젖은 머리' '드론 촬영' 등이 바로 그 것들.

페퍼톤스의 노래는 각종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이 때문에 페퍼톤스는 '마성의 브금(BGM)의 장인'으로 불린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그 명성을 재확인시킨다. 진행자인 유희열이 제시하는 즉석 상황에 맞춰 배경음악을 흡사 '주크박스'처럼 선곡해내는 센스를 보여준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페퍼톤스는 마지막으로 신곡 '긴 여행의 끝', 대표곡 '청춘'의 스테이지를 장식한다.  

페퍼톤스는 신재평(기타) 이장원(베이스)으로 이뤄진 2인조 밴드로, 유희열의 안테나 소속 가수다.  둘은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사장과 관련해 고마웠던 기억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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