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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7] '역부족' 김재훈, 아오르꺼러 니킥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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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7] '역부족' 김재훈, 아오르꺼러 니킥에 당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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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재훈이 아오르꺼러(중국)와 로드FC 리턴매치에서 완패를 당했다.

김재훈은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아오르꺼러에 3라운드 파운딩 TKO로 졌다.

2라운드까지 잠잠했던 승부는 3라운드 들어 갈렸다. 아오르꺼러의 로킥, 니킥이 김재훈의 하체에 정확하게 꽂혔다. 김재훈은 주저앉았고 아오르꺼러의 맹공이 계속되자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 김재훈을 제압한 아오르꺼러. [사진=로드FC 제공]

 

2015년 12월 상하이 로드FC에서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 24초 만에 펀치를 맞고 졌던 ‘전직 야쿠자’ 김재훈은 “같은 선수에게 두 번 지기 싫다”고 2년 5개월 만에 설욕전을 펼쳤으나 실패했다.

"김재훈에게 1% 가능성도 주고 싶지 않다. 2년 넘게 벼르고 온 시간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아오르꺼러는 안방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고 포효했다.

앞서 펼쳐진 로드FC 047 여성 무제한급에선 가비 가르시아(브라질)가 베로니카 푸티나(러시아)를 압살했다. 1라운드 서브미션승. 주짓수 챔피언인 그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푸티나를 가볍게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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