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다음 주 열리는 2018 프로야구(KBO리그)의 중계방송사는 어디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5월 셋째 주(15~20일) KBO리그 중계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잠실(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전), 고척(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전), 대전(KT 위즈-한화 이글스전), 마산(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전), 포항(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 경기가 열린다.

올 시즌 프로야구 2위, 1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두산의 리턴매치가 흥미롭다. 두 팀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3연전을 치렀는데, 모두 1점차 승부가 났다. SK가 1패 후 2연승을 거둬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주 만에 맞붙는 이번 시리즈는 어느 방송사에서 중계할까. 바로 스포티비 2(SPOTV 2)에서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인천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두 팀이 이번에도 수준 높은 경기로 상위팀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상남도에 있는 도시(부산, 창원)를 연고로 하는 롯데와 NC의 맞대결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올 시즌 첫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쳤던 롯데가 이번 시리즈에서 설욕을 노린다.

이밖에 고척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대전에서 열리는 3연전은 KBS N 스포츠, 포항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 중계한다.

주말 3연전은 잠실(한화-LG전), 사직(두산-롯데전), 광주(SK-KIA), 수원(NC-KT), 고척(삼성-넥센)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잠실은 KBS N 스포츠, 사직은 SBS스포츠, 광주는 MBC스포츠플러스, 수원은 SPOTV 2, 고척은 SPOTV에서 각각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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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