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3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1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1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을 챙긴 부산은 승점 18(5승 3무 3패)로 아산 무궁화(승점 17·5승 2무 3패)를 제치고 3위가 됐다.

부산은 전반 20분 호물로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문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시즌 첫 번째 골을 뽑았다.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이 방향은 맞췄지만 공을 막아내진 못했다.

후반 6분에는 한지호가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직접 때린 슛이 그대로 서울 이랜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호물로는 날카로운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한 골도 뽑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슛 개수에서 3-18로 크게 뒤졌다. 승점 10(2승 4무 4패)으로 10개팀 중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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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