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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앞장' SK와이번스 이재원 "어려운 친구들 돕고파, 관심 부탁"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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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앞장' SK와이번스 이재원 "어려운 친구들 돕고파, 관심 부탁"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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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팬서비스 잘하기로 소문난 이재원, 박종훈이 SK 와이번스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13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류준열 대표이사와 염경엽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 27명이, LG(엘지) 트윈스와 KBO리그 홈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재원, 박종훈이 피를 뽑아 기증했다.

 

▲ SK 포수 이재원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앞장섰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1루 매표소 앞 아테나 광장 내에 3대의 대한적십자사 버스를 차렸다. 109명의 와이번스 팬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SK 측은 “팬들이 이재원과 박종훈이 헌혈하는 동안 응원가를 합창했다”며 “행사를 마친 뒤 두 선수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그라운드로 이동, 단체 포토타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은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안 걸려서 좀 놀랐다”며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인 걸 알았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하니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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