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정유미가 첫 부임에서 부장검사 안석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4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연출 노도철, 극본 민지은 원영실)에서는 첫 부임한 정유미(은솔 역)를 중심으로 회식 자리가 펼쳐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의 신고식을 위해 안석환(노한신 부장검사 역)의 지시로 박준규(강동식 계장 역)와 박희진(천미호 실무관 역) 등은 소주와 맥주에 신고 있던 양말을 담궈 술을 제조했다.
하지만 다 만든 술을 본 정유미는 "요새도 이런 걸 하느냐"면서 "저걸 누가 마시느냐"고 되물었다. "와인 리스트는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한 정유미는 당당한 태도로 "부장님이 만드셨으니까 부장님이 마시는 거냐"고 물어 모든 부하직원을 당황케 만들었다.
정유미의 태도에 안석환은 "그럼 내가 다 마시겠다"고 액션을 취했지만, 정유미는 "너무 많으니까 그냥 다 같이 나눠 마시자"고 제안해 이목을 집중했다.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린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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