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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참 쉽죠?'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 휴스턴 찢었다 [NBA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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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참 쉽죠?'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 휴스턴 찢었다 [NBA 플레이오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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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농구를 가장 쉽게 하는 사나이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낙승을 견인했다.

케빈 듀란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1차전에서 37점을 쓸어 담아 골든스테이트의 119-106 승리를 이끌었다.

 

 

케빈 듀란트가 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지난해 NBA 파이널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는지 증명한 한판이었다. 타점 높은 풀업 점퍼는 그물을 연신 흔들었다. 휴스턴 수비가 떨어지면 돌파로 스코어를 쌓았다.

전반을 동점(56-56)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승기를 잡았다. 클레이 탐슨, 스테판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가 차곡차곡 득점했다. 4쿼터엔 듀란트의 활약 속에 10점차 안팎의 리드폭을 유지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3승을 남겼다. 

정규리그 65승 17패로 서부컨퍼런스는 물론 NBA 30구단을 통틀어서도 승률 1위에 올랐던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타짜’들의 노련함에 당했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케빈 듀란트보다 4점을 더 넣었으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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